쉐보레 볼트EV '완판' 2019 시즌에는 공급 늘릴 것

  • 입력 2018.11.20 09:2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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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전기차 볼트EV가 올해 배정된 물량을 전부 판매하고 2018년 시즌을 마감했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긴 주행거리뿐 아니라,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와 안전성을 갖춘 쉐보레 볼트 EV가 내년에도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내 도입물량을 확대하고 적기에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쉐보레 볼트 EV는 383km의 긴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보조금 혜택 시 20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4700대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해 판매를 완료했으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다.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 전자식 정밀 기어 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정밀한 주행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쉐보레는 2019년형 볼트EV의 물량을 올해보다 늘려 확보한 뒤, 내년 1월 중 신규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2019년형 볼트 EV의 상세 사양과 가격은 이 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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