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6500개, 절반 이상 부품 바꿔' 리틀 벤츠, 더 뉴 C 클래스

  • 입력 2018.11.16 23:02
  • 수정 2018.11.17 08:3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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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5세대 부분변경모델로 연내 출시를 앞둔 콤팩트 세단 '더 뉴 C 클래스'를 16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국내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앞서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더 뉴 C 클래스'는 부분변경모델임에도 일반적인 C 클래스 세단 구성 요소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6500여개의 부품 변경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새롭게 변경된 내외부 디자인, 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 클래스에 버금가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다양한 편의 장비의 추가로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신차에는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 엔진(OM 654)을 탑재해 줄어든 배기량과 16%의 무게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존 엔진보다 출력은 24마력 증가됐다.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차세대 디젤 엔진은 알루미늄 엔진 블록, 마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NANOSLIDE®) 코팅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정숙성, 출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게 메르세데스-벤츠 측 설명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더 뉴 C 220 d를 우선 출시한 후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을 비롯해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을 출시해 완성된 C 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첫 선을 보인 더 뉴 C 200d의 국내 판매 가격은 55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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