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임러 중국 현지화 박차, 베이징 R&D센터 추진

  • 입력 2018.11.16 07:47
  • 수정 2018.11.16 08:26
  • 기자명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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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다임러 AG (Daimler AG)는 최근 베이징에 있는 2번째 연구 개발 센터에 11억 위안 (1억 5523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센터에서 메르세데스 - 벤츠 차량 모델 현지화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는 새로운 기술 센터는 엔진 및 자동차 조립센터와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어 연구개발과 상품화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센터는 2020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다임러의 전 세계 판매시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성장속도도 가장 빠르다. 올해 이미 2017년 61만대 판매규모를 추월해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보일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29% 성장률을 30% 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4년 베이징에 기술센터를 설립한 바 있지만 현지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에 옮긴 셈이다. 다임러는 “우리는 중국에서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잡았다. 여기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계속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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