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그 이상으로 알찬 '현대ㆍ기아차 R&D 모터쇼'

  • 입력 2018.11.15 15:43
  • 수정 2018.11.15 17:0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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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가 국내외에서 생산 판매하는 모델은 물론 유명 해외 브랜드 모델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15회째 열린 '현대ㆍ기아차 R&D 모터쇼'에는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 탑재된 스마트 스트림 엔진, 수소전기차 넥쏘, 코나 일렉트릭의 구조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절개차도 전시됐다. 

15일 현대ㆍ기아차 남양연구소 신정문 앞에 마련된 공간에는 현대ㆍ기아차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렉서스, 폭스바겐 등 해외 유수의 브랜드 완성차 총 90여 대가 전시됐다.

일반 모터쇼와 달리 R&D 모터쇼는 전시된 차량 대부분이 개방돼 있어 관람객은 직접 차량에 탑승해 자세하게 살려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현대ㆍ기아차 R&D 모터쇼'는 협력사와 자동차를 전공하는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해외 브랜드의 자동차를 꼼꼼하게 살펴봤다. 인천에서 왔다는 한 협력사 직원은 "차량을 직접 구매할 여력이 되지 않았는데 그 동안 궁금했던 차들을 직접 만져보고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전시 공간에는 제네시스 에센시아, 현대차 르필루즈, 기아차 니로 EV 콘셉트가 메인에 자리를 잡았고 i30 N, 벨로스터 N, i20 WRC 등이 전시된 퍼포먼스존, 넥쏘 등 친환경차 존 그리고 협력사가 개발한 부품 등이 가득 자리를 메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R&D 모터쇼는 협력사와 소비자가 다양한 자동차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D 모터쇼는 15일, 16일 이틀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신정문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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