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2020년형 신형 코롤라 세단을 오는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공개한다.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신형 코롤라의 공개를 앞두고 최근 티저 이미지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모습은 앞서 공개된 유럽전용 5도어 해치백 디자인을 닮은 헤드램프를 비롯 안개등 LED를 담았다.
6년만에 완전변경모델로 12번째 신모델로 선보일 신형 코롤라는 토요타의 TNGA 플랫폼을 바탕으로 알루미늄 등의 사용으로 비틀림 강성이 크게 개선됐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벌집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 및 'L' 자형 주간주행등을 통해 날렵함을 더했다. 실내는 센터페시아 상단 돌출형 디스플레이를 비롯 7인치 TFT 계기판 등이 새롭게 탑재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CVT 무단변속기 중 선택 가능하다. 최대출력은 약 168마력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료효율성에서도 이전 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신형 코롤라 세단에는 보행자 감지 기능이 있는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PCS)과 다이내믹 레이저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LDA), 오토 하이빔(AHB),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LTA) 등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