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체인지급 제네시스 G90 돌풍, 사전계약 첫 날 3000대

  • 입력 2018.11.13 10:47
  • 수정 2018.11.13 11:12
  • 기자명 정호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이 지난 12일 사전계약 개시 첫날 계약대수가 3000대를 육박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G90가 사전 계약 첫날 기록한 2774대는 올해 1~10월 국산 초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638대의 약 1.7배에 이르는 수치로, 제네시스 G90가 고객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네시스 측은 이와 같은 G90의 인기 비결에 대해 혁신적으로 진화한 G90만의 디자인부터 최고급 플래그십에 걸맞는 차별화된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롭게 변경된 차명 G90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헤드램프 정도만 보일 정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음에도 고객 여러분들께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셨다”며 “이는 제네시스 디자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의 초기 돌풍이 연말, 연초에 대거 몰리는 법인 판매에서도 그 인기가 지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G90은 이달 27일 공식 출시한다.

제네시스 G9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이 진화됐다. 특히 G90는 풀체인지급으로 완전히 바뀐 디자인 변화가 돋보인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인 지-매트릭스는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으로,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 헤드, 리어 램프와 전용 휠 등 외관 전반에 반영됐다.

또한 G90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한층 강화된 IT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하며 최고급 플래그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G90는, 차로유지보조(LF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 최첨단 능동 안전기술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주행자와 탑승자를 보호하며 타협 없는 안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 후진 시 차량 후방 노면에 가이드 조명을 투사하여 후진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를 탑재해, 주변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에 대한 사고 위험도 최소화했다.

G90가 사전계약 첫 날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 9일부터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운영중인 프라이빗 쇼룸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1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G90의 사전계약이 실시되고 있으며,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다.

또한, 사전계약 기간 내 G90 계약 및 요청 고객에게는 2019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