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SUV '팰리세이드 보다 더 주목될 신차'

  • 입력 2018.11.12 10:48
  • 수정 2018.11.12 21:5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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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년 7인승 대형 SUV 출시와 함께 자사 라인업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소형 SUV 등을 선보이며 둔화된 시장 분위기 전환을 꾀한다. 또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향후 2022년까지 3종의 SUV 라인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이원희 사장은 최근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SUV 상품 전략을 공개했다.

이 사장은 "향후 몇 년간은 자동차 시장 수요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SUV 판매는 앞으로 약 5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리는 더 많은 SUV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 사장은 "내년 상반기 A세그먼트 SUV 'QX'를 출시하고 7인승 E세그먼트 SUV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QX는 내년 상반기 울산공장 생산에 돌입하는 신차로 알려졌다. 또 7인승 SUV는 앞서 공식 차명 공개와 함께 국내서도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한 '팰리세이드'를 말한다.

해당 인터뷰에서 이원희 사장은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산타크루즈 콘셉트 양산형 모델의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차세대 투싼을 기반으로 세미 픽업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2021년 혹은 2022년 산타크루즈를 미국 고객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픽업은 파생 모델인 만큼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모델로 개발하고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2023~2024년경 충전거리를 보다 늘리고 충전시간을 단축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이용한 새로운 친환경차를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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