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기함 SUV '펠리세이드'로 공식 명명

  • 입력 2018.11.09 08:15
  • 수정 2018.11.09 09:1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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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이달 말 열리는 LA오토쇼에서 공개할 새로운 프리미엄 대형 SUV의 모델명을 '펠리세이드(Palisade)'로 확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펠리세이드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의 지명에서 나온 것이다. 현대차의 새로운 기함 SUV에 위치하게 될 펠리세이드는 모노코크 보디타입의 3열을 갖춘 공간에  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인증 자료에 따르면 이 엔진은 6000rpm에서 최고출력 295마력, 5200rpm에서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하고 20인치 휠 2WD 기준 복합연비는 9.3km/ ℓ(도심 8.3, 고속 10.9)를 발휘한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 및 UX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선행 개발 단계에서부터 주요시장 소비자 조사와 경쟁모델 테스트를 실시해 실질적인 고객의 니즈(needs)를 확인하고,이를 신차에 대거 반영시켰다.

‘팰리세이드’가 제공하는 공간은 운전자 위주의 편의를 넘어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탑승객이 이동하는 동안 여유로우면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실내 디자인은 복잡한 구성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마무리했다.

또 운전자와 승객들의 실사용 공간을 고려해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헤드룸, 레그룸)을 확보했다. 레저ㆍ스포츠와 여행, 쇼핑 등을 위해 2~3열 공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작을 혁신적으로 간편화시킨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Variation)과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운전석과 2열 좌석 대비 편의성 측면에서 소외되기 쉬운 3열 승객까지 배려하는 디자인과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팰리세이드’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이 편안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와 더불어 운전자와 탑승객이 차량 내부에서 다양한 첨단 안전ㆍ편의사양들을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성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현대차는 펠리세이드가 베라크루즈와 같은 대형 SUV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첨단 편의 장치와 안전 기술을 갖춘 패밀리 SUV로 개발해 북미 및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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