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판매, 전년比 23.6% 증가 '벤츠 전성시대'

  • 입력 2018.11.05 09:47
  • 수정 2018.11.05 09:5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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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했다.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베스트셀링카는 E 300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9월(1만7222대) 보다 20.9% 증가, 전년 10월(1만6833대) 보다 23.6% 증가한 2만813대로 집계됐다. 또한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대수는 21만7868대로 전년 동기 누적 19만394대 보다 14.4%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는 메르세데스-벤츠 6371대, BMW 2131대, 렉서스 1980대, 토요타 1341대, 폭스바겐 1302대로 나타났다. 이어 미니 1183대, 포드/링컨 1016대, 혼다 880대, 크라이슬러/지프 690대, 볼보 687대, 포르쉐 645대, 랜드로버 636대, 닛산 405대, 푸조 360대,아우디 349대, 캐딜락 259대, 재규어 176대, 인피니티 150대 순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마세라티 121대, 시트로엥 118대, 벤틀리 7대, 롤스로이스 5대, 람보르기니 1대로 등록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364대(64.2%), 2000cc~3000cc 미만 6431대(30.9%), 3000cc~4000cc 미만 819대(3.9%), 4000cc 이상 188대(0.9%), 기타(전기차) 1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092대(67.7%), 일본 4756대(22.9%), 미국 1965대(9.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197대(58.6%), 디젤 4740대(22.8%), 하이브리드 3865대(18.6%), 전기 11대(0.1%) 순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2668대), 렉서스 ES300h(163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메틱(1348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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