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하고 값비싼 SUV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스파이샷

  • 입력 2018.11.05 07:5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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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등장한 콘셉트카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얼티메이트 럭셔리’ 기반의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스파이샷이 외신들을 통해 일제히 공개됐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는 메르세데스 벤츠 플래그십 SUV GLS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의 최고급 소재를 공유하는 럭셔리 모델로 첨단 기술과 어우러져 가장 고급스럽고 강력한 SUV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이징 모터쇼의 컨셉트카는 황금색 로고와 레터링, 인테리어에 푸른색 조명과 알루미늄, 광택이 풍부한 금속 질감이 아낌없이 사용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모델이라는 점을 감추지 않았다.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스파이샷에는 벤츠 브랜드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프런트 그릴의 윤곽이 뚜렷하다. 헤드 라이트를 포함한 프런트 마스크의 변화가 엿보이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여느 대형 SUV와 크게 다르지 않게 전형적이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얼티메이트 럭셔리가 MHA(Modular High Architecture) 플랫폼을 사용하고 AMG의 M177 V8 4.0ℓ 트윈터보 가솔린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S560에 탑재된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462마력, 따라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도 비슷한 성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9단 자동변속기와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 에어 보디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 등 고성능 오프로드 시스템이 탑재되고 V12 6.0ℓ 트윈 터보차저, 2021년에는 하이브리드 버전의 발표도 계획이 돼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는 GLS는 이달 말 열리는 LA오토쇼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19년 양산 일정이 잡혀 있으며 유럽 현지 예상 가격은 약 12만 파운드(1억8400만 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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