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내수 늘고 수출 줄고...싼타페 9781대

  • 입력 2018.11.01 15:39
  • 수정 2018.11.01 15:4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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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0월 한달 동안 국내 6만6288대, 해외 34만1872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총 40만81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0% 증가, 해외 판매는 2.7%가 줄어든 수치다.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계 실적은 국내 시장이 59만2112대, 해외 시장은 317만8804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3.6%, 2.4%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9037대(하이브리드 2300대 포함)로 판매를 이끌었다.

아반떼 7228대, 쏘나타 6326대(하이브리드 333대 포함) 등 세단 전체는 총 2만4347대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가 9781대, 코나 5375대(EV모델 2,473대 포함), 투싼 4865대, 맥스크루즈 2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74.0%가 증가한 총 2만173대 판매를 기록했다.

 싼타페는 국내 시장에서 8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EV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은 5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G80 3411대, G70 1406대, EQ900 309대로 총 5126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4242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00대가 팔렸다. 한편 현대차는 해외 시장 감소에 대해 글로벌 무역 갈등에 따른 미국과 중국의 자동차 수요 감소와 터키 등 신흥국의 경제 위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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