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수출 약세에도 10월 내수 전년比 7.8%↑

  • 입력 2018.11.01 14:56
  • 수정 2018.11.01 16:32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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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10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8273대를 판매, 전년 동월 7672대 대비 7.8% 증가세를 기록했다(전월 7434대 대비 11.3% 증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주력 상품이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1558대가 판매된 트랙스는 전년 대비 62.5% 증가하며 올들어 최대 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는 최근 블랙과 레드 컬러 액센트를 가미한 레드라인 에디션을 출시하고 젊은 소형 SUV 고객을 공략 중이다. 스파크는 내수시장에 3731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5.6% 증가세를 기록했다. 말리부는 총 1939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0.0% 증가했으며, 가솔린 중형세단 판매 1위의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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