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내수ㆍ수출 동반 상승, 월 최대 실적

  • 입력 2018.11.01 14:47
  • 수정 2018.11.01 15:09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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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지난 10월 내수 1만82대, 수출 3342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 34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주력모델의 판매증가로 내수, 수출이 동시에 월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전체 월 판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내수 판매도 렉스턴 브랜드가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6.0%의 높은 증가세로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전년 대비 139.1% 증가한 올해 월 최대 실적인 4099대를 판매하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주력 모델의 판매호조로 누계 판매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년 대비 1.0%의 성장세로 추세전환 됨에 따라 내수 9년 연속 성장세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을 본격 투입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하면서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이 지난 9월부터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수출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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