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트 머신으로 변신한 K3·호주 폴리스카 스팅어 GT

  • 입력 2018.10.31 10:4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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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3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세마쇼'를 통해 신형 K3를 기반으로 제작된 '포르테 드리프트카'와 스팅어 기반 폴리스카를 전시하며 관람객의 눈 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2세대 신형 K3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된 포르테 드리프트카는 후면부 대형 리어윙을 주요 특징으로 전면과 측면 특별 제작된 바디킷 등으로 성능을 한 층 끌어 올렸다. 또 차량 외관에는 '레드불' 스티커를 씌어 쇼카로 제작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포르테 드리프트카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해당 차량은 호주 퀸즈랜드에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세마쇼를 통해 앞서 지난 여름 퀸즈랜드의 공식 고속도로 순찰차로 사용을 시작한 스팅어 폴리스카도 함께 선보였다. 퀸즈랜드 주의 고속도로 순찰차로 수입차로써는 첫 낙점된 스팅어는 약 50대의 차량이 사용 중으로 V6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의 3.3 GT 모델이 쓰이고 있다.

해당 차량의 경우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6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고속도로 순찰차로 변신한 스팅어 폴리스카는 외관 디자인에서 곳곳에 푸른색 데칼을 더해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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