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년형 봉고 Ⅲ 출시 '1530만 원부터'

  • 입력 2018.10.29 08:59
  • 수정 2018.10.29 09:0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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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경상용차 '봉고 Ⅲ'가 연식변경과 함께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전트림 기본 적용하며 새롭게 출시된다.

29일 기아차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2019년형 봉고 Ⅲ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신차를 출시하면서 고객들의 후방 주차를 손쉽게 도와줄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4WD 차량에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화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기아차는 봉고 Ⅲ의 경우 화물 수송 업무가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만큼 적재 화물로 인해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기본 적용을 통해 주차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기아차 봉고 Ⅲ는 소형 트럭의 본질인 화물 적재 능력에서 동급 최고수준의 강점을 보이는 부분이 주요 특징. 적재함의 높이가 낮아 화물을 싣고 내리는데 용이하며, 단단한 하체구조와 ‘ㄷ’자 형태의 이중 폐단면 프레임이 적용돼 강성이 우수하다. 또 고중량의 화물도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송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봉고 Ⅲ의 경우 차량의 최소 회전반경이 짧아 신속한 차선이동과 골목길 진입이 유리하며 1.2톤 라인업과 동급 유일의 LPI 라인업을 보유해 다양한 사업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9년형 봉고 Ⅲ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성을 합리적 가격에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화물 수송 업무가 많은 고객들에게 기본기가 강하고 한층 편의성 높아진 봉고 Ⅲ는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1톤 표준캡 모델이 1530만원~1773만원, 1톤 킹캡 모델이 1540만원~1790만원, 1톤 더블캡 모델이 1669만원~1918만원, 1톤 4WD 표준캡 모델이 1735만원~1919만원, 1톤 4WD 킹캡 모델이 1745만원~1931만원, 1톤 4WD 더블캡 모델이 1874만원~2064만원, 1톤 킹캡 LPI 모델이 1494만원~1597만원, 1.2톤 표준캡 모델이 1903만원~2039만원, 1.2톤 킹캡 모델이 1913만원~2049만원이다.(수동 변속기 기준)

한편 기아차는 고객들의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구매 초기 6개월 간 월 납입금을 내지 않는 할부 프로그램인 굿 스타트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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