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부분변경 북미사양 공개 '2650만원에 시작'

  • 입력 2018.10.29 08:50
  • 수정 2018.10.29 08:5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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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국내 시장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투싼 부분변경모델의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두고 대략적인 사양 및 가격이 공개됐다.

29일 오토에볼류션 등 외신에 따르면 2016년 3세대 완전변경모델의 출시 후 첫 부분변경모델로 선보인 신형 투싼은 북미에서 전륜구동기반 4기통 2.0리터 GDi 엔진을 기준으로 6단 자동변속기 기본형 SE 트림의 가격이 2만3200달러, 한화로 약 2650만원에 책정됐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투싼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유지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탑재되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 플레이를 지원하는 7.0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타이어는 225/60/17 알로이휠을 기본으로 자동 온/오프 헤드램프, 자동 에어컨, 후방 카메라, 6방향 조절식 운전석 시트,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시스템, 앞유리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 등이 사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와 2.4리터를 기반으로 2.4리터의 경우 최대 출력 181마력을 발휘하고 사륜구동 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한다. 판매 가격이 가장 비싼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투싼 얼티메이트 트림은 3만2950달러로 가격이 책정됐다. 해당 트림에는 내리막길 브레이크, 통풍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스마트 크루프 컨트롤 및 스탑 & 고 시스템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만재됐다.

한편 투싼은 지난해 북미에서 11만4735대가 판매되며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에서 주력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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