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신형 하이퍼카 극한의 에어로다이나믹스'

  • 입력 2018.10.25 07:12
  • 수정 2018.10.25 07:39
  • 기자명 마이클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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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가 최근 영국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하이퍼카를 제작하는데 이미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새로운 람보르기니 하이퍼카는 극한의 에어로다이나믹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며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람보르기니는 하이퍼카 분야에 발을 들이길 꺼렸지만 애스턴 마틴 발키리나 맥라렌 세나와 같은 특별한 모델들이 주목을 독차지 하는 것을 참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하이퍼카를 제작하며 이는 베네노나 센테나리오를 뛰어넘는 궁극의 에어로다니믹스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6.5L V12엔진을 바탕으로 뿜어낼 출력은 이전의 어떤 것 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며, 아벤타도르 SVJ가 가진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urburgring Nordschleife) 서킷의 양산차 랩타임 신기록을 6분 44.97초를 갱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극단적인 람보르기니 하이퍼카는 LB48H라는 코드명답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희소성을 중시하는 람보르기니의 다른 모델보다 더 적은 모델만 생산할 것으로 보이는데, 에고이스타나 센테나리오처럼 10대 미만에 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내놓을 때 마다 최고의 성능을 보여줘야 할 숙명을 지녔기에 어떤 디자인과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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