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독일 본사, 한국전자전(KES) 2년 연속 참가

  • 입력 2018.10.24 09:36
  • 수정 2018.10.24 13:54
  • 기자명 정호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의 구매부가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초점을 두고 국내 소비재 가전 산업을 이끄는 업체들과 직접 만남을 가졌다. 오늘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한국전자전은 아시아에서 손에 꼽히는 전자 및 IT 행사로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구매부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자체 부스를 마련했으며, 한국 공급업체의 부품이 탑재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와 GLC 350 e 4MATI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새로운 공급업체 발굴에 나서는 한편, 차세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혁신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우수 공급업체와 스타트업도 방문할 계획이다.

부품 조달에 있어 메르세데스-벤츠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모기업인 다임러는 이미 가전 및 자동차 분야에 경쟁력, 최고의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수많은 한국 업체와 협력을 맺고 차량 디스플레이, 네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 지도 데이터 및 전기차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공급받아오고 있다.

디지털화와 전기 구동화로 인해 기존 공급업체들이 변화를 맞이하는 동시에, 유명 IT 및 가전 업체들이 자동차 산업에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커넥티드, 자율주행, 공유 및 서비스 및 전기 구동으로 대표되는 CASE전략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접목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 역시 개발력 및 첨단 신기술을 갖춘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 업체들의 부품이 미래 이동성을 위한 자사의 CASE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한국 공급업체들이 다임러 독일 본사의 구매 전문가와 만나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함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