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20년 24시간 자동차 온라인 판매 계획

  • 입력 2018.10.18 15:12
  • 수정 2018.10.18 15:1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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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오는 2020년을 기점으로 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다. 17일(현지시각) 폭스바겐은 유럽 지역 내 딜러 및 판매 네트워크의 조직 변화를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폭스바겐의 아우디-폭스바겐 유럽 딜러협회(European Dealer Council)는 올해 차량 판매구조를 변화시키는 협약에 동의했으며, 이는 2020년부터 실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 변화의 핵심은 온라인을 통해 폭스바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다.

폭스바겐의 온라인 판매는 24시간 운영되며 자동차 금액 지불, 중고차 판매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 영역이 포함된다. 특히 폭스바겐은 온라인 판매와 연계해 자동차 쇼룸과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해당 시설은 '위 파크(We Park)'와 '위 쉐어(We Share)' 등 주차 및 차량 공유 서비스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2020년경 소비자는 폭스바겐 차량을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모델과 옵션을 선택 후 대리점을 통해 온라인 거래를 완료한 다음 차량을 직접 수령하거나 전달 받을 수 있게 된다. 물론 현재의 전통적 방식으로 직접 딜러를 만나 차량을 구매하는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펼쳐진다.

폭스바겐은 이번 조직 변화 발표를 통해 향후 폭스바겐의 판매 조직이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잠재 수요를 이끌어 내 자동차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폭스바겐의 마케팅 이사 위르겐 스택만은 "이 방법을 통해 우리는 고객의 요구 사항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지능형 데이터 관리를 통해 각 고객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미 다른 분야에서 온라인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온라인 판매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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