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첫 전기 스포츠카 가격은 '의외로 합리적'
포르쉐의 첫 전기 스포츠카 가격은 '의외로 합리적'
  • 김훈기 기자
  • 승인 2018.10.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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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의 예상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포르쉐는 지난 6월 자사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미션-E'의 공식 모델명을 타이칸으로 명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경 글로벌 시장 출시가 예상되는 타이칸의 가격은 독일 기준 8만6500달러에서 10만4500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포르쉐 라인업 중 카이엔과 파나메라 사이에 위치하는 것으로 한화로 약 9800만~1억1800만원에 해당한다.

관련업계는 타이칸의 예상 가격이 독일 현지에서 테슬라 모델 S의 판매 가격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이와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포르쉐 최고 재무 책임자 루츠 메쉬케의 말을 인용해 타이칸의 고성능 버전은 최대 20만 유로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르쉐 타이칸은 최고출력 600마력(440㎾)을 발휘하는 2개의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모터를 장착,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를 3.5초, 시속 200㎞를 12초 만에 주파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유럽 NEDC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포르쉐는 2022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E-모빌리티 개발에 6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포르쉐는 연초 추가 배정된 30억 유로 가운데 5억 유로는 타이칸 변형과 파생 모델 개발에, 10억 유로는 현행 모델 라인업 전동화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신기술과 충전 인프라, 스마트 모빌리티에 7억 유로, 생산 부지 확장에도 수억 유로를 투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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