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하는 일본 브랜드, 나 홀로 성장하는 토요타
고전하는 일본 브랜드, 나 홀로 성장하는 토요타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8.10.13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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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2017년 일본 브랜드는 혼다 55.2%, 토요타 26.3%,렉서스 19%, 닛산 9.6% 등 저유가 기조로 호조를 보인 가솔린 모델과 친환경자동차로 각광받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인기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의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은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일본 브랜드의 2018년 9월까지의 판매기록을 보면, 혼다는 -33.5%로 5286대(전년 7949대), 렉서스는 -14.9%로 7890대(전년 9,275대), 닛산은 -22.3%로 3806대(전년 4900대) 등 판매가 부진하다.

친환경차로 각광받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늘고, BMW 디젤차량 화재라는 반사이익 호재를 제대로 누리지 못 하고 있다. 그 이유는 10주 이상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와 2018년 출시한 신차들의 반응이 좋지 못 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토요타는 다른 일본브랜드와 다르게 45.4%라는 높은 성장률로 벌써 1만1927대(전년 8205대)를 기록하며 다른 길을 가고 있다. 

토요타의 선전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인 토요타 캠리 8세대 모델이 높은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93.5%의 높은 성장률로 6818대나 팔렸다. 올 해 초 8세대 캠리의 판매목표를 5500대로 잡았던 것을 볼 때, 토요타의 선전은 내부에서도 기대이상으로 평가된다. 

그 중에서도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년 2144대보다 84.7%나 높은 3961대를 판매하며, 토요타 판매대수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대표모델인 프리우스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1863대)을 기록하며 토요타의 선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고유가와 디젤 차량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차 하이브리드 모델의 충성고객층이 두터운 토요타의 선전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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