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파리] BMW 신형 3시리즈 공개, 넉넉해진 차체
[2018 파리] BMW 신형 3시리즈 공개, 넉넉해진 차체
  • 김훈기 기자
  • 승인 2018.10.03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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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신형 3시리즈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문을 연 2018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신형 3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커진 차체와 과감하게 변신한 프런트 마스크의 디자인. 키드니 그릴을 두터운 크롬 베젤로 감싸고 범퍼 등의 볼륨을 강조해 놨다. 

차체의 길이가 전작 대비 76mm 증가한 4709mm로 늘어났고 휠베이스(2852mm)도 41mm 늘어났다. BMW는 차체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롱 후드의 이상적인 차체 비율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전폭은 1827mm, 전고는 1422mm다.

차체는 커졌지만 중량은 알루미늄 사용 비중을 높여 55kg이나 줄이고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공기저항 계수를 기존 0.25cd에서 0.23cd로 낮춘 것 역시 관심사다. BMW는 안개등과 에어커튼 등을 에어 인테이크 홀과 연결해 공기의 흐름에 따른 공력 효과를 최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기존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평 라인의 클러스터, 크롬 베젤, 무드 라이드 등이 사용됐고 이전보다 날카로운 직선과 단면의 사용이 많아졌다.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의 트림은 우드와 함께 다양한 패턴의 알루미늄을 선택할 수 있다.

커진 차체만큼 트렁크 용량도 넉넉해졌다. 기본 480리터의 용량은 칸막이를 조절해 36리터를 확장할 수 있다. 차선이탈 경고와 유지, 자동 제동, 충돌과 보행자 경고, 정속 주행 기능이 포함된 엑티브 가드 플러스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앱을 다운로드하면 삼성 Galaxy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도어 핸들에 갖다 대면 락이 해제되는 기능이 포함돼 있고 최대 5명이 공유할 수 있다. 

신형 3시리즈는 디젤 모델인 190마력의 320d와 320d xDrive, 258마력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330i 3개의 트림으로 공개됐다. BMW는 신형 3시리즈의 핸들링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륜과 후륜의 캠버값을 높이고 차체 강성, 서스펜션의 성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2019년 3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신형 3시리즈의 가격은 영국을 기준으로 488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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