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파리] 기아차 신형 프로 씨드 공개, 2019 유럽 공략

  • 입력 2018.10.02 18:08
  • 수정 2018.10.02 18:2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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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2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프로 씨드(ProCeed)'와 고성능 버전인 ‘씨드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프로씨드는 슈팅 브레이크 타입의 모델로, 씨드(Ceed) 라인업의 스포티함을 과감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전장 4605mm, 전폭 1800mm, 전고 1422mm, 휠베이스 2650mm로 씨드 5도어 및 스포츠왜건 모델보다 차체가 더욱 낮고 길며, 독특한 형태의 후면부가 마치 쿠페 같은 느낌을 부여한다. 전면부는 기존보다 커진 타이거 노즈 그릴과 낮게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 그릴 그리고 후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와이드 리어 범퍼가 적용됐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매끄러운 느낌을 연출했으며, 곳곳에 우수한 재질의 소프트 터치 마감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 플로팅 타입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비게이션을, 아랫부분에는 오디오, 공조 제어 등을 위한 버튼을 배치했다. 

신형 프로씨드는 1.0리터 T-GDI 엔진, 1.4리터 T-GDI 엔진, 1.6리터 T-GDI 엔진 등 3종의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 추돌 경고(RC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등을 갖췄다. 

함께 공개된 신형 씨드 GT(Ceed GT)는 고성능 버전으로, 차별화 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1.6리터 T-GDI 엔진을 탑재하고 전면부, 후면부에 각각 신규 디자인의 범퍼와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실내는 신형 프로씨드와 마찬가지로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매끄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또 지붕을 따라 흐르는 블랙 컬러의 라인과 D컷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재질의 페달 등 씨드 GT만의 특징적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씨드 GT는 2019년 1분기 중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 밖에도 니로 EV를 유럽 시장에 처음 소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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