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내수 7434대, 수출 2만 7382대를 팔아 총 3만481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로 근무일수가 짧아진 탓에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17.3%, 해외 판매는 12.4%가 각각 줄었다.
국내 판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가 3158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렸다. 주력 모델인 말리부는 연중 월 최대 실적인 2290대를 기록해 연간 누적 판매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으로 젊은층의 소형 SUV 수요를 공략한 트랙스는 1043대가 출고됐다.
한편 한국지엠은 10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총 6000대에 최대 11%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에 따라 최대 520만 원(임팔라)이 할인되는 이번 행사에는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등 주요 모델의 한정된 수량에 한해 파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