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이하 KSF)'에 참가하고 대대적인 특판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내달(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전 차종 8000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한다.
주요 차종별로는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의 할인 혜택이 각각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인기 차종인 그랜저는 최대 145만 원, 싼타페는 149만 원이 할인된다. 현대차는 승용뿐만 아니라 일부 상용차에 대해서도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율은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각각 다르며 마이티 300만 원, 쏠라티 500만 원, 메가트럭 500만 원, 엑시억트는 무려 3400만 원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000대를 투입하는 기아차는 모닝, K5, K7 등 주력 7개 차종을 최대 7% 할인한다. 차종 별로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이다.
이에 따라 개소세 인하 혜택을 더하면 모닝 92만 원, K5 최대 220만 원, K7 최대 290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은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할인 프로그램 혜택을 받으려면 서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