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고객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노후 차량의 내ㆍ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주는 ‘H-리스토어(Restore)’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H-리스토어’ 캠페인은 차주가 생업 종사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차량에 난 흠집, 차량 노후화로 인한 흔적 등을 관리할 여유가 없다는 점에서 착안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사연 신청을 접수 받아, 사내 각 분야별 전문 정비사 20명으로 구성된 차량 복원 드림팀을 투입해 차량 내ㆍ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 전달할 계획이다. 대상 차량은 1999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출고(출고 후 10년~20년)된 모델로 참가 희망자는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차량은 10월 중 인수받아 약 4주간 내ㆍ외장 복원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복원 기간 중에는 렌트 차량이 무상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고의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의 고객 감동 캠페인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