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씨드 GT 공개, 우리도 원하는 핫해치

  • 입력 2018.09.14 15:27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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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기아차 씨드 GT(CEED GT)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유럽 전략형 모델인 씨드 GT는 프로 씨드를 베이스로 한 고성능 핫 해치로 최고 출력 204마력(6000rpm), 최대 토크 27.04km.m(1500~4500rpm)의 성능을 갖췄다.

핫 해치의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성능과 설정에 맞춰 강렬한 배기음을 낼 수 있게 했고 차체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서스펜션은 단단하게 조율해놨다. 기본 모델보다 지상고를 5mm 이상 낮춰 노면과의 밀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앞서 공개한 프로 씨드와 같은 외관을 갖고 있지만 다크 크롬이 크라디에이터 그릴을 둘러싸고 레드 컬러를 포인트를 줬다. 프런트 그릴과 테일 게이트에 GT 레터링을 새겨놨고 측면 하부 라인과 후면 차폭등에도 레드 컬러를 사용했다. 

브렘보 캘리퍼 제어하는 브레이크 디스크는 표준 모델에 288mm, 업그레이드를 통해 320mm로 교체할 수 있다. 기본 타이어의 사이즈는 18인치다. 실내는 알칸트라 소재로 보이는 시트와 시프트 노브, 센터 페시아의 공조 다이얼에 붉은색 스트레치를 사용해 차별화했다. 

한편 먼저 공개한 프로 씨드의 파워트레인은 120마력을 내는 1.0L T-GDI, 140마력의 1.4L T-GDI, 1.6L CDRi 세개의 버전을 탑재했다.  1.6L 버전에는 프로씨드 최초로 기아차의 스마트스트림 옵션이 제공된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프로씨드와 씨드 GT의 국내 판매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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