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변속기 기어봉 3D 금속 프린팅으로 제조

  • 입력 2018.09.12 13:29
  • 수정 2018.09.12 13:3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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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3D 프린터로 인쇄된 부품을 대량 생산해 자동차 조립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과 휴렛팩커드(HP)에 따르면 3D 금속 프린팅 기술로 기어 레버와 테일 게이트 레터링 등의 부품을 생산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향후 2~3년 이내에 3D 프린터를 이용해 더욱 많은 부품을 생산할 것이며 따라서 완성차에 적용되는 부품의 수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스바겐은 90개 이상의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은 희소하거나 소량이 필요한 단종차 부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HP의 새로운 3D 프린팅 기술로 대량 생산과 강한 압력에도 버틸 수 있는 부품 생산도 가능해졌으며 복잡해진 다양해진 개인의 취향과 요구에 맞춰 필요한 사양의 공급이 가능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HP는 "새로운 3D 금속 프린팅이 자동차에만 국한돼 사용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산업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년 수십억 개의 부품이 생산돼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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