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새로운 SUV 등장, X2 M35i 및 X5 PHEV

  • 입력 2018.09.10 07:13
  • 수정 2018.09.10 10:38
  • 기자명 마이클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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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새로운 SUV 2종을 선보였다. BMW X2 M35i와 X5 PHEN가 그것인데, 각각은 BMW가 지금껏 선보이지 않은 SUV 영역이다.

BMW X2 M35i는 특히 4기통 엔진으로는 최초로 M배지를 달았다. X2 라인업의 새로운 고성능 모델답게 최고출력 302마력 최대토크는 45.9kg.m을 낸다. BMW X2 M35i는 여기에 AWD 시스템과 함께 8단 자동변속기와 런치 컨트롤을 갖추고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속도는 단 4.9초에 끝낸다.

BMW X2 M35i는 X3 M이나 X5 M처럼 혹은 M3나 M5와 같은 완벽한 M 모델의 범위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MW M GmbH의 모든 노하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X2가 발휘할 수 있는 핸들링 퍼포먼스를 한단계 올려놓았다는 점은 인정할 법하다. BMW는 X2 M35i를 위해 어댑티브 서스펜션에 두가지 선택적 변환모드를 적용했다. 앞 차축에는 M 스포트 디퍼렌셜이 스포츠 주행시 견인력을 감소시키고 스티어링 시스템은 더욱 더 정교하게 재설계 했다.

브레이크 시스템도 기존 X2의 것과 사뭇 다르다. 18인치 브레이크 디스크는 BMW 블루 컬러를 입은 메탈릭 캘리퍼로 마무리했다.

같은 날 공개된 BMW X5 PHEV도 주목할 만하다. 이름에 걸맞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모두 349마력을 낸다. 정식명칭은 BMW X5 PHEV xDrive45e iPerformance.

기본적으로 112마력을 내는 3.0 가솔린 터보 엔진을 갖추고 전기모터를 더했다. 시스템 총 출력은 389마력으로 최대토크 역시 61.2kg.m이라는 담대한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 100km/h까지는 5.6초이며 복합연비는 무려 2.1L/100km나 된다.

PHEV 모델 답게 CO2 배출량은 km 당 50g이 채 되지 않는다. 배터리 파워로만 갈 수 있는 주행거리 역시 80km나 된다. 이는 앞선 모델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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