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반떼 출시, 애로우DRL로 확 바꾼 페이스 리프트

  • 입력 2018.09.06 08:53
  • 수정 2018.09.06 13:1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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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아반떼(AD)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를 6일 출시했다.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 디자인과 파워 트레인 라인업 추가 등을 통해 신차급 변화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엠블럼을 강조하는 새로운 후드 디자인과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헤드램프, 화살모양의 ‘애로우DRL’ 시그니처를 강조했다. 범퍼 하단 삼각형 형상의 턴시그널 램프를 헤드램프와 시각적인 밸런스를 맞춰 블랙 에어커튼 가니쉬와 함께 전투기 날개 형상의 간결하고 단단함을 효과적으로 강조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끝 단을 낮추고 번호판을 범퍼 하단의 새로운 블랙커버 디자인에 적용해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 보이도록 했다. 리어콤비램프 그래픽은 간결하고 볼륨감 있는 트렁크 리드와 함께 전면부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게 했다.

실내는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클러스터 하우징, 센터페시아, 사이드 에어벤트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공조 스위치부 등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여기에 카본 패턴을 입혀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더 뉴 아반떼는 가솔린, 디젤, LPi 등 3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고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디젤 1.6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통해 17.8km/ℓ(15, 16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하고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LPi 모델은 LP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 15.5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안전하차보조(SE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도 새로 적용됐다.

이와함께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 i(아이)’와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해당 곡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사양을 추가했다.

또 구글의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공기청정모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도 제공된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이 스타일 1551만원(IVT 적용 기준, MT 기준 1,404만원), 스마트 1796만원, 프리미엄2214만원으로 책정됐다.

디젤 1.6은 스타일 1796만원, 스마트 2037만원, 프리미엄 2454만원이고 LPi 1.6은 스타일 1617만원, 스마트 1861만원, 모던 2010만원이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한 ‘더 뉴 아반떼 스포츠’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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