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토요타 코롤라 투어링(Corolla Touring)이 다음달 파리 모터쇼를 통해 정식으로 첫 선을 보인다. 5일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 i30 투어링과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2019년형 코롤라 투어링을 파리 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제작될 신차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첨단 편의사양 탑재 등으로 효율과 친환경성이 주요 특징이다. 2019년형 토요타 코롤라 투어링의 휠베이스는 약 2600mm로 i30 투어링과 비교해 50mm가 짧다. 다만 토요타는 동급 최고의 뒷좌석 무릎 공간과 598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는 만큼 동급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116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1.2리터 엔진이 주력이다. 여기에 122마력의 1.8리터 엔진과 180마력 엔진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신형 코롤라 투어링에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맥퍼슨 스트럿과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탑재되고 실내 사양에 따라 수동 변속기 조합을 제공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한편 2019 파리 모터쇼는 다음달 4일 파리 포르테 베르사유 전시회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