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 SUV 텔룰라이드의 첫 실차 이미지

  • 입력 2018.09.05 09:57
  • 수정 2018.09.05 11:37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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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rscoops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기아차 대형 SUV 텔룰라이드의 실물 사진이 외신을 통해 공개됐다. 2016년 콘셉트카로 처음 등장한 텔룰라이드는 올해 말 공개돼 내년 북미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며 3열을 갖춘 대형 SUV로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공개된 텔룰라이드의 실물 사진은 그동안 위장막에 가려져 있던 전면부다. 기아차를 상징하는 그릴이 사용됐지만 LED 헤드 라이트가 매우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고 에어 인테이크 홀 아래에 주간 전조등으로 보이는 램프가 자리를 잡고 있다.

프런트 범퍼에서도 기아차의 상징적인 실루엣에 담겨져 있으며 보닛의 강한 캐릭터 라인도 눈에 띄고 있다. 모터쇼 등에서 공개됐던 콘셉트카와 기본 골격은 같지만 램프류가 포함된 프런트 엔드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한편 기아차는 텔룰라이드가 K9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쏘렌토보다 큰 5010mm, 전폭 2030mm, 전고 1800mm 차체와 3.5리터급 이상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미국 대형 SUV 시장을 위주로 투입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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