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양 추가하고 몸값 높인 제네시스 '2019 G80' 출시

  • 입력 2018.08.27 08:56
  • 수정 2018.08.27 08:5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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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신규 사양을 탑재한 ‘2019년형 G80’를 27일 출시했다. 2019년형 G80에 기본 탑재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하이빔 보조 등으로 구성된 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도 추가 적용됐다.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에 진입 시에 운전자의 공조장치 설정 상태에 관계 없이 자동으로 내기 모드(외기 차단 모드)로 전환, 터널 내의 오염된 공기와 먼지가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도 전 모델에 적용했다.

가솔린 모델의 3.3 프레스티지 이상 트림에는 스마트 자세 제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고 LTE 통신 방식을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HD급 고화질 DMB, 카카오 아이(kakao i) 서버형 음성인식, 미러링크 등이 적용된 신규 AVN 시스템 등 최신 ICT 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엔진 종류 및 배기량과 상관 없이 트림명도 변경된다. 이와 함께 디젤 모델의 기본 상품성 강화, 패키지 구성 강화 등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솔린 3.8 모델은 기존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2개로만 운영하던 트림에 가솔린 3.3 모델과 사양이 동일한 하위 트림(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2개가 추가됐다.

디젤 2.2 모델은 가솔린 3.3 모델 대비 부족했던 기본 사양을 강화해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트림의 경우에는 동일한 기본 사양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가솔린 3.3 모델 이상에 기본 적용되는 모든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동일하게 적용되고 기존 디젤 2.2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9.2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됐다.

패키지 옵션도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에 고급 스웨이드 소재의 목베게를 추가해 후석 편의성을 높이고 뒷좌석 듀얼 모니터도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으며 하위 트림에서도 LED 라이팅 패키지와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형 G80의 가격은 가솔린 3.3 모델이 4899~5969만원, 디젤 2.2 모델이 5183~5861만원, 가솔린3.8 모델이 5272~7098만원, 3.3 T-GDi 모델이 6764만원이다. 기존 G80의 가격은 3.3 가솔린 모델이 4791만원~5998만원, 디젤 2.2모델이 5075만원~5841만원, 3.8 가솔린 모델이 6273~7303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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