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가 유력한 벤틀리 플라잉 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근 도로에서 포착됐다. V6를 기반으로 한 벤틀리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경쟁 모델은 롤스로이스 고스트로 지목됐다.
리튬 이온 배터리와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의 전동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벤틀리 플라잉 스퍼는 PHEV는 2.9ℓ V6 엔진을 사용, 파나메라 4 E-Hybrid의 456bhp 최고 출력, 71.5kg.m의 최대 토크와 유사한 동력 성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플라잉 스퍼 PHEV는 전기모드로 약 48km를 주행할 수 있다. 중국 시장의 엄격해진 배출가스 규제에 맞춰 개발된 플라잉 스퍼 PHEV에는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도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디젤 옵션은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벤틀리 플라잉 스퍼 PHEV는 헤드라이트와 보닛 등 프런트 마스크에서 기존 모델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인테리어에도 차별화가 있을 전망이다. 벤틀리는 컨티넨탈 GT와 벤테이가의 전동화 모델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전 라인업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