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생 포드 머스탱, 누적 생산 1000만대 돌파

  • 입력 2018.08.09 10:05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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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를 상징하는 머슬카의 원조 포드 머스탱이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돌파했다. 1964년 첫음 출시된 머스탱(VIN 001)은 당시 V8 엔진으로 164마력을 발휘했고 3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1000만번째 머스탱은 윔블던 화이트 GT로 V8 5.0리터 엔진에서 460마력의 최고 출력을 뿜어내고 6단 변속기가 맞물려 있다. 짐 팔리 포드 글로벌 담당 사장은 "머스탱은 포드의 심장이며 영혼"이라며 자신도 "1966년 머스탱 쿠페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유럽 고성능차에 대응해 미국에서 개발되기 시작한 머슬카는 머스탱을 시작으로 폰티악과 뷰익, 닷지, 쉐보레 등이 가세하면서 젊은층의 드림카로 인기를 끌었다.

머스탱은 팰콘을 기반으로 개발돼 1964년 뉴욕 세계박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 50여년간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로 인기를 누려왔다. 야생마를 뜻하는 머스탱은 2015년 6세대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2.3리터 에코부스트와 5.0리터 GT 두 개의 파워트레인과 4개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474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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