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브랜드 홍보대사로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 낙점

  • 입력 2018.08.08 21:05
  • 수정 2018.08.09 08:31
  • 기자명 마이클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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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가 르노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브랜드 홍보대사는 연간 계약을 맺고 르노의 TV와 지면 광고에 출연해 다양한 차종의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티에리 앙리는 20여년간 프로축구 선수로 뛰며 모나코와 유벤투스, 아스널과 FC바르셀로나 등 명문구단에서 800경기를 뛰며 프랑스 아트사커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르노는 이미 2002년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스널 공격수로 활약하던 티에리 앙리와 함께 ‘바바붐( Va Va Voom)’ 단편 TV 광고를 내보낸 바 있다. 2002년 르노와 티에리 앙리가 협업해 만들어낸 바바붐( Va Va Voom) 광고는 큰 호응을 얻어 2년 후 옥스포드 단어 사전에도 실릴 정도였다. 브랜드 홍보 역할에 다시한번 관심이 가는 이유다.

티에리 앙리와 르노는 영국 시장에서 클리오나 캡처, 메간 RS 등을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년간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했던 프랑스인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투입해 르노 모델들을 홍보하겠다는 것.

영국 자동차 시장 내의 르노 점유율은 2016년 3.16%에서 2017년 2.76%로 하락세다. 비슷한 플랫폼과 상품성을 지닌 닛산은 같은 기간 5.66%에서 6%로 뛰어오른 것과 비교하면 적극적인 판촉이 필요한 시점인 셈이다.

영국 르노의 임원 빈센트 뚜렛(Vincent Tourette)은 “르노는 티에리 앙리와 더불어 스카이 스포츠에 새로운 TV 광고를 2018-2019 프리미어 리그에 보낼 것이다. 르노 자동차들은 ‘인생에 대한 열정’이 축구만큼이나 크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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