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변신 투싼 페이스리프트, HTRAC에 8단 자동변속기

  • 입력 2018.08.07 08:55
  • 수정 2018.08.07 17:2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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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7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변화는 신규 파워 트레인과 첨단 기술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높인 것.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유로6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디젤 2.0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에이치트랙)도 전 모델에서 선택이 가능해졌다. 

디젤 2.0 모델은 전륜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0kg.m의 동력성능을 갖춰 스포티한 주행감을 안정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연비는 14.4km/ℓ (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

새로 선보인 스마트스트림 D 1.6 디젤엔진은 알루미늄 소재 적용을 통한 경량화 및 제원 최적화, 다양한 연비 신기술 활용으로 16.3km/ℓ(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달성했다.

가솔린 1.6 터보는 가솔린 모델 특유의 장점인 정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높아진 11.9km/ℓ (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HTRAC(에이치트랙)’은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외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전면부는 FULL LED 헤드램프와 메쉬타입과 크롬 가로바로 이원화된 캐스캐이딩 그릴, LED 턴시그널 등이 적용됐고 후면부 리어 범퍼와 LED 리어 콤비램프, 신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 및 머플러 팁이 사용됐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크래쉬패드, 변속기 노브 등 주요 부위에 가죽을 적용하고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이 적용된 8인치 내비게이션은 플로팅 타입으로 구성했다. 센터 콘솔은 프론트 트레이, 컵홀더 일체형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꾸몄다.

이 밖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운전 보조 안전 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고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능동 안전 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홈투카 서비스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홈투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SKT NUGU, KT GIGA Genie)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 공기청정모드, 2열 USB 단자 등 선호 사양도 대폭 추가됐으며 전용 디자인과 특화 사양을 적용한 스페셜 모델 ‘얼티밋 에디션’ 모델도 선보였다. 

‘얼티밋 에디션’은 유광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하여 프런트/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가니시, 메탈릭 실버 아웃사이드 미러, 도어 스팟램프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전륜), 19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패들쉬프트를 적용했다. 

또한 퓨어 화이트, 팬텀 블랙, 페퍼 그레이, 젬스톤 레드, 아쿠아 블루 등 총 5가지 외장 컬러를 얼티밋 에디션 전용 컬러로 운영한다. 가격은 디젤 2.0 2430만원~2847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81만원~2798만원, 1.6 가솔린 터보 2351만원~2646만원, 얼티밋 에디션 2783만원~29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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