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장에서만 발급된 국제운전면허증을 앞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로교통공단은 31일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개소식을 개최하고 이날부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는 제1터미널 3층(출국장) 중앙에 개설됐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단 직원이 상주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과 해외 장기 체류자를 위한 적성검사 갱신·연기신청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3.5㎝×4.5㎝) 1매가 필요하고, 수수료는 8500원이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는 데는 약 5분 가량이 소요되지만 신청자가 몰릴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