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이 오른쪽,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영국 진출

  • 입력 2018.07.27 09:01
  • 수정 2018.09.17 17:06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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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MPV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투리스모)가 영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영국 버전은 7인승으로 현지에 경쟁 모델이 많지 않아 가족 또는 비즈니스 용도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륜과 사륜 두 개의 타입으로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는 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와 2.2ℓ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현지에서는 3000mm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한 점과 875ℓ의 화물 적재 능력을 코란도 투리스모 최고의 장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영국 자동차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견인력이 2.7t에 달하고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천후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또 애플 카 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블루투스 등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더블 위시본과 멀티 링크 서스펜션으로 최적의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하고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으로 최대 3136ℓ나 되는 적재 용량을 확보, 자동차의 다양한 용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국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영국 판매 가격은 이륜구동 SE가 2만496파운드(3020만 원), 사륜구동 ELX는 2만6995파운드(3978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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