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쾌속질주, 최단 기간 25만대 돌파

  • 입력 2018.07.25 09:4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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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가 글로벌 판매 25만대를 돌파했다. 2015년 출시 후 3년 6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이는 쌍용차 창사 이후 거둔 최단기간이다. 

티볼리(TIVOLI)는 출시 첫 해 판매 6만3693대로 단일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기록을 남겼으며, 2016년 출시 17개월만에 최단 기간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쌍용차의 판매기록을 차례차례 경신해 왔다.

지난 2013년 9000여 대 수준으로 출발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8만 2000여 대로 10배 가까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티볼리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소형 SUV 시장에서 No.1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해외시장에서 티볼리는 지난 2015년 5월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진 뒤 같은 해 6월부터 벨기에, 영국, 스페인, 칠레, 페루 등 각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초기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주목 받은 티볼리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가격경쟁력으로 경쟁시장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도 판매를 늘리는데 기여했다. 

쌍용차는 악명 높은 다카르랠리 완주 및 영국 첼시 레이디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선수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글로벌무대에서 펼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마케팅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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