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오는 2025년까지 18개의 신차와 파생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21억 달러(2조37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맥라렌은 최근 열린 영국 2018 굿 우드 페스티벌에서 롱테일 시리즈인 600 LT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회사의 장기 제품 생산 및 경영 전략인 Track25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맥라렌은 이 가운데 유럽에서 72%, 아시아태평양 77%, 미국 122% 등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 매출은 무려 245% 증가했다.
맥라렌은 Track 25에 맞춰 2025년까지 총 18개의 새로운 모델과 파생 상품 출시한다. 또 2024년 슈퍼카와 스포츠카 범위에 100%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하고 2020년 이후 300km 이상의 항속 능력을 갖춘 슈퍼 전기차도 내놓을 예정이다.
P1 후속의 새로운 얼티메이트 시리즈도 공개된다. 맥라렌은 이를 위해 2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모델이 지금과 같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점도 확실히 했다. 또 맥라렌의 라인업에 SUV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