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최초 공개 앞둔 시트로엥 'DS3 후속' 디자인 유출

  • 입력 2018.07.10 14:3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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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시트로엥의 고급차 'DS'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작은 크기의 소형 해치백 'DS3' 후속 모델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신차는 아우디 Q2, 미니 컨트리맨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스는 향후 출시를 앞둔 DS3 후속 모델의 디자인이 유출됐다고 보도하고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 등의 정보와 비교 분석한 결과 유출된 이미지가 신차 디자인으로 거의 확실시 된다고 보도했다. 전기차와 호환되는 신규 CMP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차량이 될 DS3 후속은 전기차 버전의 경우 최대 280마일(450km)의 주행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이미지는 신차 디자인이 이전 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가깝게 변화된 모습이 확인 가능하다. 전반적 형태는 앞서 선보인 DS7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전면부는 더욱 커진 육각형 형태 라디에이터 그릴을 찾아 볼 수 있다. 또 헤드램프는 주간 주행등을 위해 바깥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매력적 디자인의 LED 램프가 포함됐다.

측면부는 각각의 필러를 검은색 소재로 마감해 '플로팅 루프'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으며 C필러의 경우 상어 꼬리지느러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크롬 라인을 덧댄 세련된 스타일의 테일램프와 함께 이전 보다 깔끔한 트렁크 라인 등이 확인된다.

DS3 후속 실내 디자인의 경우 센터페시아 중앙으로 다이아몬드 형태 3개의 버튼을 위치시키고 그 아래쪽 공조장치 버튼이 위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센터 콘솔은 DS7과 동일한 스타일을 이룬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터치식 스크린을 통해 제어되고 디지털 게이판을 더해 고급스러움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한편 시트로엥 DS3 후속의 공식적인 첫 데뷔는 오는 10월 4일 개최되는 파리모터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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