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기술올림픽 '2017~2018 비스타' 결승전 참가

  • 입력 2018.07.03 11:16
  • 수정 2018.07.03 11:19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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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개최된 ‘2017-2018 비스타' 결승전에 참가했다.

비스타(VISTA)란 볼보그룹이 매 2년마다 개최하는 기술올림픽으로,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들이 참가해 전문적인 정비 지식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대회다. 

‘Performance is Everything’ 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비스타에는 전 세계의 볼보트럭과 볼보버스의 서비스 네트워크에 근무하는 정비사 총 1만9700여 명, 4880팀이 참가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비스타(VISTA) 아시아 결승전을 위해 작년 9월부터 전국 볼보트럭 공식 서비스센터의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예선전을 개최했다.

지난 4월 스웨덴에서 개최된 준결승전에는 총 231팀이 참석했으며 그 중 뛰어난 성적을 달성한 써니(SUNNY)팀의 총 4명이 금번 비스타 결승전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결승전에는 한국 대표팀을 비롯한 각 지역별 결선을 거쳐 선발된 상위 우승팀 40개 팀이 진출해서 경합을 벌였다. 그 중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 에스토니아의 비에스 라타스팀에게 최종 우승의 영예가 돌아갔으며, 한국의 써니팀은 비스타 스피릿 상을 수상했다.

1957년부터 시작된 초창기 비스타는 볼보그룹 본사인 스웨덴 지역의 정비사들만 참가하는 대회였다. 그러나, 꾸준히 증가하는 고객 수요와 차량 가동시간인 업타임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정비 인력을 양성하고자 위해 1977년 전 세계로 확장됐다.

2007년 이후부터 비스타는 세계대회로 개최되어 각 국가별 예선을 거친 우승자들이 경합을 벌여 챔피언을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볼보트럭과 볼보버스 그룹의 대표적인 기술 경진대회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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