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충돌안전성 '합격' 헤드라이트 때문에 +는 안돼

  • 입력 2018.06.29 09:13
  • 수정 2018.06.29 09:14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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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코나(KONA)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G) 등급을 받았다. IIHS는 코나가 측면 충격, 지붕 강도, 운전자 머리 보호 등 충돌 내구성 전 항목에서 모두 G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헤드라이트가 나쁨(P)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지는 못했다. IIHS는 코나의 헤드램프가 매우 열악했다고 혹평하고 할로겐램프의 시야는 부적절했고 LED 램프는 마주 보는 차량 운전자에게 과도한 눈부심을 준다고 지적했다.

IIHS의 충돌 테스트는 스몰 오버랩과 측면, 루프 강도, 헤드레스트 등을 평가해 항목별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합산한 점수에 전방 추돌경고시스템과 헤드라이트, 키즈 시트 탈부착 편의성 등을 평가해 전체 등급을 부여한다. 코나는 충돌 평가 항목에서는 모두 우수 등급인 G를 받았지만, 헤드라이트와 키즈 시트가 각각 가장 나쁨 수준인 P와 미흡한 M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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