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를 바라보는 일반의 시선 '대형 트럭은 위험'

  • 입력 2018.06.25 09:4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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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이 국내 최초로 상용차 안전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지난 5월 16-65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안전한 도로를 조성하는 데에는 운전자들과 함께 다른 도로 이용자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었다.

응답자의 65%는 운송 및 화물 업계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는 상용차 운전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도로 위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음에도 불구하고, 37%는 도로 이용자들은 서로를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상대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0%가 대형트럭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지만, 88%가 대형 트럭을 한국 도로의 위험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대형트럭의 소음과(86%) 대기 환경(80%)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했다. 

대형트럭이 도로 상에서 위험하다고 인식되는 요인은 교통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자녀를 둔 응답자 51%가 다른 종류의 사고(38%)나 유괴(35%) 보다 교통사고를 더욱 큰 위험 요소로 꼽았고 가장 큰 원인은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의 부주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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