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4? 중국 바이톤의 컨셉트 세단 K-바이트

  • 입력 2018.06.15 15:54
  • 수정 2018.06.15 17:0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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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생 업체 바이톤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K-바이트(K-Byte) 컨셉트 세단을 공개했다. 레벨4는 운전자의 개입없이 입력된 목적지를 자동차 스스로 찾아 갈 수 있는 단계다. K-Byte는 바이톤이 올해 1월 CES에서 공개한 컨셉트 SUV에 이은 두번째 모델이다.

바이톤은 세단에 K, SUV는 M으로 시작하는 네이밍 전략을 발표하고 이에 따라 앞서 공개된 첫번째 SUV 컨셉트의 모델명을 M-Byte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바이톤의 공동 설립자 카르스텐 브라이트필드는 "바이톤은 '차세대 스마트 장치'라는 브랜드 DNA를 강조한다"며 "K-Byte 컨셉트는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의 획기적인 디자인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K-Byte 컨셉트는 전장 4.95m, 전폭 1.95m, 전고1.5m, 휠베이스 3.0m의 차체를 가졌다. 바이톤은 자율주행 전문 업체인 아우로라(Aurora)와 협력해 레벨4 단계를 달성했으며 2020년 이전에 프로토 타입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K-Byte 컨셉트에는 차량 주변을 스캔하는 라이다가 전면 및 후면에 설치됐다. 바이튼은 K-Byte 컨셉트의 생산 버전을 2021년 출시하고 중국 전역에 30개 전시장을 마련해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M-Byte 컨셉트 SUV는 2019년 하반기에 판매 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268마력의 최고 출력 성능을 발휘하며 항속 거리 400km의 71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또 95kwh 배터리를 탑재, 469마력의 출력과 520km의 항속이 가능한 모델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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