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텍스' 오프로드 자율주행 프로젝트

  • 입력 2018.06.09 07:41
  • 수정 2018.06.09 07:4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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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비된 도로가 아닌 오프로드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할까. 재규어 랜드로버가 어떤 기상 조건과 지형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코텍스(CORTEX)는 길이 아닌 곳, 눈이나 비가 내리고 또는 안개가 있는 도로 등 전천후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더와 딥러닝 기반 카메라 등 센서와 5D 기술이 결합해 인간의 감시나 개입이 필요없는 레벨4, 레벨5 단계로 개발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로 기상 및 지형 조건을 스스로 학습해 정교하게 처리하고 대응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영국에 있는 오프로드 트랙에서 코텍스의 알고이즘 개발과 센서 최적화 또 물리적 테스트 등을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이 연구에는 버밍엄 대학과 머틀 AI가 협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지형 자율주행 프로젝트 코텍스는 지난 3월 발표됐으며 언제 완성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2020년 이후에나 선을 보일 예정이고 오프로드에도 대응해야 하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2023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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