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업 유어 라이프' 2018 서울오토살롱 7월 개최

  • 입력 2018.06.05 09:46
  • 수정 2018.06.05 09:48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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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이 ‘2018 서울오토살롱’ 전시행사를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 약 150개사 900부스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해 서울오토살롱에는 한국,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8개국 115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 4일간 약 6만8000명이 찾아오며 현재까지 누적 참관객은 총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서울오토살롱은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트렌드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올해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엘제이모터스와 자동차 배터리, 휠 그리고 브레이크 디스크 등의 주요 부품을 생산하며, 현재 국내 최장의 역사를 가진 인디고레이싱팀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성우그룹, 국내 1위, 글로벌 6위의 알루미늄 휠 제조사 핸즈코퍼레이션, 세계 틴팅필름 판매 1위의 루마필름 등 다양한 분야의 협찬사가 확정됐다. 이는 서울오토살롱이 단순히 튜닝 파츠 뿐만 아니라, 오토라이프의 모든 분야로 까지 전시 범위를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

2018 서울오토살롱에는 튜닝파츠, 카케어 용품, 전장제품 및 소모품, 인테리어 제품 등을 포함하는 액세서리와 함께 전문 튜닝샵 및 멀티 시공샵에서 출품하는 튜닝카, 오토라이프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다양한 서비스, 캠핑카, 튜닝카, 슈퍼카 등 다양한 애프터마켓 제품 및 색다른 자동차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 튜닝제도 정착을 위한 한국자동차 튜닝포럼과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 튜닝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또한, 카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엠마(EMMA)가 홍보부스 운영 및 룰 세미나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카 오디오의 진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등의 트렌드에 맞춰 자신의 행복을 위한 소비 및 취미생활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레트로핏, 카오디오, 캠핑 등 차와 연계된 다양한 취미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제품 및 튜닝카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래 친환경차인 전기차도 전시할 계획이며, 자동차 튜닝샵 프랜차이즈 덱스크루와 함께 튜닝 스쿨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서울오토살롱은 ‘튠업 유어 라이프’를 2018년 슬로건으로 선정, 단순히 구조 및 성능 등에 국한된 자동차 튜닝을 넘어 자동차 소유주의 취향, 취미와 라이프를 담은 전시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그 동안 튜닝은 복잡하고 어려우며, 주로 매니아 층이 하는 것이라고 인식돼 왔다. 그러나 좋아하는 향의 방향제 또는 공기청정기를 차량에 장착하거나, 셀프 세차를 위한 용품 구입 등 내 차를 위한 모든 것을 포괄하여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활성화와 함께 서울오토살롱과 운전자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 관계자는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히 이동하는 도구, 즉 탈 것을 넘어 취미 등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튜닝의 범위를 대중화시키며, 자동차 매니아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일종의 자동차 페스티발 같은 특별한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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