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승 오픈탑 벤츠 신형 E 400 카브리올레 출시...9800만 원

  • 입력 2018.05.31 10:08
  • 수정 2018.05.31 10:3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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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가 31일 국내 출시됐다. 10세대 E-클래스 기반의 오픈탑 모델로 패브릭 소프트탑과 3.0ℓ V6 가솔린 엔진,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이 기본 적용됐다.

외관은 세단보다 낮게 위치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길게 뻗은 보닛, 완전 개폐식 측면 유리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소프트탑이 닫혀있을 때에는 E-클래스 쿠페와 유사한 실루엣을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 및 AMG 라인 인테리어 패키지로 구성됐다.

오픈탑이지만 차체 강성을 향상시키고 첨단 전복 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차체 대부분을 다이 캐스트 알루미늄 및 강철 시트로 구성하고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디자인의 인텔리전트 경량 구조, 카브리올레 모델만을 위해 고안된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에어캡 및 에어스카프 등 최신 오픈탑 기술로 계절에 상관없이 일상에서도 운전자 및 동승자가 쾌적한 오픈탑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3겹 소프트탑은 50km/h 이하의 속도에서도 20초 이내 개폐가 가능하다.

3.0ℓ V6 가솔린 엔진과 9단 변속기는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8.9kg.m를 발휘한다.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이 기본 제공되고 다섯 가지 주행모드(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에코)를 선택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적용됐다.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에는 첨단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됐다. 또 좌우 각각 84개의 LED 개별 점멸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와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도 제공된다.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9800만 원, 디젤 모델인 더 뉴 E 220 d 카브리올레는 올 하반기 출시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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