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쿠퍼·혼다 오딧세이 등 23개 차종 2806대 리콜

  • 입력 2018.05.30 09:01
  • 수정 2018.05.30 10:5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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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30일 BMW코리아와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23개 모델 280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BMW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MINI 쿠퍼 S 등 22개 모델 2103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2010년 10월 29일에서 2011년 9월 21일 사이 제작된 MINI 쿠퍼 S 등 21개 모델 2097대는 터보차저용 보조 냉각수 펌프를 제어하는 회로 기판의 결함으로 기판 내 회로 단락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2017년 11월 15일에서 2018년 3월 29일 사이 제작된 X3 xDrive20d 6대는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 하우징의 용접 결함으로 에어백 전개 시 하우징 파손에 의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31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오딧세이 703대는 2열 시트 등받이를 고정하는 장치의 부품 결함으로 3열 좌석으로 탑승하기 위한 레버를 사용해 등받이를 조정하는 경우 시트 등받이가 고정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다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31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교체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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